맛있는 ::한식::

[대구맛집]최고의 육개장에서 많은 손님 때문에 오히려 못해졌다는 ::진골목식당::

영원불멸 2009. 9. 30. 14:15


※ 음식의 스펙
-대구 시내안에 있는 오래된 골목... 진골목... 오래 푹 끓여낸 육개장... 시내 진골목 안에 있는 육개장이 유명한 '진골목 식당'있다.
-이 집의 육개장은 오래 푹 끓일수록 고기에서, 그리고 큼직한 대파에서 깊은 맛과 싫지않는 달짝한 국물맛이 입맛을 당기게 하는데
 오래된 한옥집의 세월의 흔적처럼, 이 집의 육개장은 그 맛 또한 깊은 맛이다(육개장을 생각하면 늘 이 집을 생각하게 만든다.)
-참고로 진골목식당의 수육과 호박전은 꼭 식사가 아니여도 간단하게 한 잔 곁들일 수 있는 좋은 안주로서 손색이 없다.
-화려한 간판과 이름도 모를 각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번화가 동성로에서 잠시 횡단보도만 건너면, 늘 우리 옆에 있어줄 것 같은
 따뜻한 부모님의 마음처럼, 우리의 입맛을 훈훈하게 해주는...진골목(긴~골목의 경상도 사투리라는...)이런 집들이 있는 진골목의
 정겨운 음식들이 있어 좋다.(육국수도 괜찮은 집...)


※ 비교체험 맛대맛
-들리는 바로는 몇년 전에 주인이 바뀌어 예전보다 못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, 육개장이 생각날땐 여전히 그 분위기와 맛 때문에

 진골목이라는 이 허름한 골목으로 발길이 간다... 바뀐 것은 손으로 잘게 찢어낸 고기에서 국밥처럼 큼직하게 바뀌었을 뿐...
-태생이 경상도 사람이라 그렇겠지만, 육개장 맛은 대구에서 먹는 맛이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. 또 그럴 수 밖에 없을 수도 있겠
 지만... 대구의 육개장은 이렇게 푹 끓여.. 진하고 시원하고 달짝한 맛이 있어 좋다.(요즘 맛들은 너무 가벼운 집들이 많다 ㅠㅠ)
-별점 : ★★★★(최근 맛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.. 아직 미확인이라 별점 유지)


※ 위치 : ① 제일극장 건너편 농협골목에서 '소두불식당'지나 약 10m 정도 왼쪽 작은 골목안
              ② 약전골목에서 갈 때는 만경관 방향으로 복해반점 가가전 '가창떡집'끼고 골목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