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구맛집]짬뽕/짜장면-북구/산격동 ::해성루::
※ 음식의 스펙
-고추가루와 고추기름의 칼칼한 맛의 가야성의 짬뽕맛(시원한 맛은 아니지만)과도 약간은 닮은 산격동에 있는 '해성루'이다.
-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인지는 모르겠으나, 테이블이 고작 2개 밖에 없는 작은 중국집이지만, 게도 반마리 정도 들어가 있고
국물도 칼칼하고 게맛도 살짝나는 달짝함이 괜찮다. (고추기름의 느끼함도, 조미료의 맛도 살짝 있는 편이다)
-면이 칼국수 중에서 누른국수 면발처럼 납짝하게 얇고 가는 편인데도, 의외로 쫄깃한 면발에 짬뽕 국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.
(가야성이 굵은 면발에 쫄깃한 면이라면, 여기는 가는 면발에 쫄깃한 면발이라 짬뽕과 면이 겉돌지 않아 면이 더 괜찮게 느껴진다)
-짜장면 또한 같은 면을 사용하는데(사실, 짜장면은 가야성처럼 굵은 면발이 더 잘 어울린다), 쫄깃한 맛에 맛도 준수하다.
※ 비교체험 맛대맛
-짬뽕은 국물의 스타일에 따라 좋아하는 짬뽕이 갈라진다. 개인적으로는 진흥반점, 대동반점, 유창반점처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을
선호하는 편인데, 이 집의 짬뽕은 진한 국물(?)은 아니다.
-기름기가 약간 있어 약간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은데, 국물맛에 비하면 그 부분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는데
개인적인 입맛이 다 다르다 보니 각자 느껴질 맛도 다르지 싶다. 3,500원이라는 평범한 동네 반점 가격에(사실 동네 반점이기도
하지만..) 주변에 사신다면 배달로 괜찮은 집일것 같다(사실 중국음식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직접 가서 먹는게 원칙이기도 하다)
-별점 : ★★★☆ (동네 짬뽕 수준에서의 기준임)
※ 위치 : 성북교에서 무태교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농협이 보이면 건너편 길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