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구맛집]바지락의 시원함과 쫄깃한 면발의 바지락칼국수 ::안면도바지락칼국수::
※ 음식의 스펙
-범물동 진밭골 가는길 버스종점 쪽에 있는 '안면도 바지락칼국수'의 바지락칼제비와 얼큰바지락수제비 이다.
-얼큰바지락수제비 : 칼칼한 매운맛을 기대했으나, 조선간장맛이 나는 것이(먹다보니 된장콩이 보이는걸 보니 된장이 들어간 모양
이다) 바지락의 시원한 맛을 가려 약간 텁텁한 맛이나고 조금 아쉬웠던 음식이다.
-바지락칼제비 : 아마도 얼큰바지락수제비에서 실망이 바지락칼제비로 만회가 되었던.... 싱싱하고 해감이 잘 된 바지락의 시원한
국물맛과 두툼하지만 쫄깃한 칼국수 면발과 수제비가 잘 어울리는 맛이다.
-칼국수가 그렇듯 반찬은 많지않지만, 곁음식으로 나오는 부추전과 매운 겉절이 김치가 괜찮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정갈하다.
※ 비교체험 맛대맛
-바지락이 칼국수에 들어갔을 때 국물의 시원한 맛을 내어주는 재료이기도 하나, 해감을 잘 못하거나 신선하지 않은 바지락을 사용
했을 경우에는 역으로 비릿내도 나고 뻘이 씹히기도 하는데, 이 집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는 않다.
-입맛에 따라 대구식의 누른국수나 안동국시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, 이런 해물칼국수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싶은데, 해물이
들어간 시원한 칼국수를 좋아하신는 분이라면,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난 이 집의 칼국수도 괜찮지 않나 싶다.
-여담이지만 골목 건너편의 '맛집해물칼국수'의 칼국수의 맛이 이 정도의 맛이라면, 그 집의 부추볶음과 함께 최강의 칼국수 집이
되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 본다^^;
-별점 : ★★★☆ (얼큰바지락수제비는 별점에서 제외)
※ 위치 : 범물동 용지네거리에서 진밭골 가는 길 버스종점 골목안(두성타운 건너편 골목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