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구맛집]은근히 소문난 갈비집...양념돼지갈비 ::명동돼지한마리::
※ 음식의 스펙
-갈 때 마다 이 집을 포스팅 해야겠다 생각하다가, 항상 과음으로 먹기만 했지 사진을 찍지 못했던 '명동 돼지 한마리' 이다.
-전지살 등을 섞어놓은 집(아예 갈비 부위를 주지 않는 집도 많지만)과는 달리, 좋은 갈비대가 있는 갈비는 아니지만, 갈비부위로 된
제대로된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어 좋다.(요즘은 돼지 갈비란게 이게 현실이 되어버렸다. 양념만 하면 이름이 갈비다ㅠㅠ)
-양념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(조금 달지 않나 생각이 많이 들지만... 과일로 단맛을 냈다니...)이고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은 편이다.
냉면, 된장찌개 맛도 준수하다.(이 날도 취해서 냉면과 된장찌개는 찍질 못했다...ㅠㅠ)
※ 비교체험 맛대맛
-서울에서 돼지갈비를 몇 번 먹어봤는데, 이 정도 가격에 그리고 이 정도 수준의 고기와 양념.. 그리고 숯불이 있는 집은 거의 보질
못했다. 물론 찾아 보면 구석구석 있겠지만, 그런 면에서 대구는 먹는데에 관한한, 참 괜찮은 도시인것은 분명한 것 같다.
-돼지갈비라면 정말 돼지갈비 부위만 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(좀 비싸더라도..). 요즘은 확인도 안되는 이상한 돼지고기
부위를 양념에 재워 논 것을 전부 돼지갈비라고 메뉴판에 한자리에 떡하니 붙어있다. 그리고 그 옆에 왕갈비라고 또 있다...
-서민숯불갈비의 양념보다는 못하지만, 준수한 양념과 제대로된 갈비살들이 총괄적으로 볼 땐 서민보다 훨씬 낫다. (서민갈비의 경우
객관적으로 볼 때 고기의 질이 좀 떨어진다. 그것을 양념으로 만회하는 집 중에 하나이다.)
-별점 : ★★★☆
※ 위치 : 대구 지방노동청 뒷편, 아서원 복개도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