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짐한 ::중식::

[대구]탕수육/삼선짬뽕/짜장면-귀빈예식장 뒤 ::청보석반점::

영원불멸 2009. 12. 10. 12:39



※ 음식의 스펙


-귀빈예식장 뒷 블럭의 화상(華商)이 하는 중국 요리집인 '청보석'반점이다. 외관이라든가 식당 분위기는 동네반점 수준 이상이다.

-삼선짬뽕 : 다양한 해물로 국물의 시원한 맛... 국물은 약간 맑은 편이다. 먹은 날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간이 짜다는 느낌이 든다.

-짜장면 : 동네반점의 달달하고 녹말의 걸쭉함과는 다른... 간짜장 향도 약간나는(간짜장처럼 감자도 없던것 같다) 짭짤한 짜장이다.

 고급 중국집의 짜장면들과도  약간 닮은 맛이다. 잡채에 들어가는 돼지고기처럼 길고 가늘게 썬 돼지고기가 특이하다.

-탕수육 : 화상이 하는 중국요리집에 가면 식사류의 음식보다, 요리류의 음식 맛이 괜찮다고 느낀적들이 많다. 이 집 역시 탕수육의

 맛이 괜찮은 편이다.  특히 달지않은 옛날식(?) 탕수육 소스와 바싹하면서도 부드러운(표현이 이상하지만, 잘 튀긴 탕수육 고기는

 늘 이런 느낌) 튀김이 잘 어울린다. 사진은 메뉴판에는 없는 小자(\ 11,000)인데 가격에 비해 양도 많은 편이다.

-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이 배달하는 동네 중국집 치고는 그렇게 달지도 않고 괜찮은 편이다. 그러나 약간 짜다고 느껴지는 건 단점.



※ 비교체험 맛대맛

-화상이 하는 중화요리집들은 그 집 나름의 맛으로 정형화 되지 않아, 느끼함이 있는 음식임에도 찾아다님에 질림(?)이 없어 좋다.

-삼선짬뽕, 굴짬뽕 등의 백짬뽕류의 포스팅은 즐겨먹는 짬뽕이 아니기에, 포스팅도 처음하는 것 같다. 개인적으로 '백짬뽕류'는

 경미반점의 할배짬뽕이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든다. 그 또한 취향은 아니다... 짜장면 역시 면발 좋고 달짝 구수한 그런맛을 좋아한다.

-그런 의미에서, 청보석의 가장 괜찮았던 음식은 탕수육이라 하겠다. 이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'금란

 반점'의 탕수육이 사실 더 괜찮은 편이다. 짜장면은 이 쪽이 좀더 나은 편... 두곳 중 짜장면과 탕수육만 먹어야 한다면...힘들다.

-별점 : ★★★☆



※ 위치 : 귀빈예식장 뒷편 신천스파랜드 바로 건너편 ☎ 742-750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