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구맛집]서문시장 먹거리... 호떡집 불났네!!! ::서문시장 호떡집::

※ 음식의 스펙

-서문시장은 대구의 대표 재래시장임과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. 그 중에서 이름도 없는 '호떡집'이다.

-시장안에는 워낙 많은 노점들이 있어 어떤 걸 먹어야 할 지, 어디서 먹어야지 할때가 많기도 한데, 여러 집 중 사람들이 줄서있거나
 꽉찬 곳을선택하는게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.(서문시장에는 이 호떡집, 미성당만두, 7번국수, 농협 옆 골목 잔치국수집, 삼각만두

 등) 이 집은 작은 간판조차도 없다.(간판이 하나 있긴한데 '감주 있습니다. 물은 셀프입니다' 이게 간판이라는... ㅠㅠ)

-개당 700원으로(물가와 함께 많이 올랐다 /'09. 9월 기준) 3개 2,000원인데, 한입 배물면 '이 호떡.... 참 맛있다...'는 생각이 든다.

-설탕뿐만아니라 계피향도 약간 나는 것이 많이 달지도 않은... 여러 호떡집이 있지만 호떡 맛을 내는 것 또한 쉽게 흉내낼 수 없는

 기술임에는 분명한것 같다... '호떡집에 불났다...' 이 집을 보고 하는 말이지 싶다...

※ 비교체험 맛대맛

-시장을 구경을 하다보면 사실 출출해져 모든게 맛있게 보이기는 한다. 그리고 먹어도 당연히 맛이 있을 수 밖에는 없을 것도 같다.

 하지만, 칼국수 한그릇 배부르게 먹고도 입가심으로 찾게 되는 몇몇집 가운데 하나가 이 집 호떡이지 싶다.(호떡집 바로 옆에 붙어

 있는 순대집도 괜찮다. 순대를 먹으면서 옆집 호떡도 먹을수 있다는... - 이 집은 부산식으로 쌈장에 찍어서 먹는 순대집 이다.)

-호떡이 맛이 있어봐야 얼마나 맛의 차이가 있겠나 싶은데, 이 집 호떡은 서문시장 호떡집 가운데 개인적인 입맛에 가장 낫지 않나

 생각이 된다. 아니 먹어본 호떡집 중에서도...손님차이도 다른 곳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... 할머니의 구수한 농담도 좋다...

-청주 중앙공원쪽의 호떡도 먹어봤고, 부산 남포동 호떡도 먹어보았지만, 개인적으로는 튀긴 듯한 그런 호떡보다, 서문시장에서

 먹는 이 집 호떡이 더 맛있다... 전에 포스팅한 약전골목의 호떡 보다도...^^;

-별점 : ★★★☆

※ 위치 : 늘 그렇듯 서문시장은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다... ㅠㅠ(지도도 대강.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