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익는 ::안주::

[대구]모듬소세지:생맥주-두산동 ::베니스 포크(VENICE FORK)::

영원불멸 2009. 10. 2. 00:57



※ 음식의 스펙
-소세지와 치킨 바베큐가 주 메뉴이고 늦은밤 생맥주 한잔하기 좋은 최근 두산동에 새로 오픈한 '베니스 포크(VENICE FORK)' 이다.
-일단 소세지는 다양한 맛을 보기 위해 모듬소세지를 주문했는데, 조금 짠맛이 있긴하나 맥주 안주로서는 괜찮은 편이다. 그리고
 소스가 4가지 종류라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괜찮다(핫소스가 없어 약간은 아쉬움이 있긴했다,소세지는 핫소스가 있어야..)
-단순한 소세지 뿐만 아니라 감자, 새송이버섯, 피망, 마늘, 김치가 같이 구워져 나와 소세지만의 심심함을 커버하는 듯 하다.
-새로 시작하는 집이라 친절도가 상당히 좋았고, 이 동네에서는 와바나 기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집이 없는 만큼 간단하게 맥주를
 한잔하거나 맥주로 술자리를 입가심(?)하는 장소로서 괜찮겠다 싶다.(유흥주점이나 어두컴컴한 작은 Bar가 많은 동네다 보니...)
-소세지를 주방에서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고 한다(대부분의 소세지를 주메뉴로 하는 집들도 비슷하겠지만..). 치킨류도 괜찮지만, 원래
 맥주와 소세지는 예전부터 참 좋은 궁합이 아니던가... 그것도 새벽 5시까지 먹을 수 있다면....^^;;;


※ 비교체험 맛대맛
-웬만해서는 이러한 술집류(와바, 피쉬앤그릴 등)는 포스팅을 하지 않는게 원칙이나(맛있는 음식이라기에도 애매한 메뉴이고..), 아무튼

 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전이고... 만일 위의 술집처럼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, 이 포스팅의 자체 삭제도 고려할 만은 하다.
-여기서부터 시작해서 프랜차이즈가 시작되겠지만, 현재 유일한 집이고, 여러가지 잡다하게 양식과 일식이 섞여있는 많은 안주가 있는
 집 보다는 선택할 때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.(어짜피 이집은 소세지 아니면 치킨을 먹으러 가는 것이므로..^^;)
-별점 : ★★★


※ 위치 : 수성구 두산동 놀부보쌈 골목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