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음식의 스펙
-중구 서문지구대(구,달성파출소)바로 옆에 위치한 나름(?) 전통있는.. 연탄화로로 구운 돼지갈비의 '마당갈비'이다.[일요일은 쉼]
-북성로 불고기와도 닮은 양념에 숯향이 아닌 연탄불향이 나는 돼지갈비로... 다른 점은, 북성로 불고기의 잡고기(?)가 아닌 등갈비
쪽에 가까운 부위(정확하게 말하면 이것도 갈비부위로 나누기는 좀..)의 고기로 구워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.(3인분 이상 주문가능)
-옛날 드럼통 테이블에 연탄불에 구워먹던(이런 추억이 없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...) 그런 추억의 집을 찾고 싶은 분께는 적합한
집이라 생각이 된다. 그러나 가격을 보고 어느 정도 이상의 맛을 바라시는 분들께는 이 맛이 약간 실망이 될 법도 하다.
-연탄으로 먼저 구워나와 촛불위의 접시에서 식지않게 먹게 되는데,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게 된다^^;(중간쪽만 따뜻한...)
-찌개는 전통된장에 건더기로 파가 대부분이라 안주로서 먹는 된장찌개는 아니고, 밥과 먹을 수 있는 짭쪼롬한 된장찌개라 하겠다.
※ 비교체험 맛대맛
-북성로불고기와 이 집의 갈비와 비교하는 것이, 이 집 돼지갈비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지(?) 싶다. 그러나 얼핏 맛을 본다면 비슷한
맛이라 비교가 될 법도 한데, 고기의 질에서는 북성로의 그것과는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 싶다.(맛이 비슷하다고 해서, 예를 들자면
롯데리아의 '데리버거'하고 '불고기버거'가 똑같다고 말할 수 없는.....^^; / 물론 데리버거를 더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...)
-가족단위의 손님들도 있긴하나, 양에서 그리 많지 않은 양이라, 식사보다는 술 안주로서 더 잘 어울린다... 비록 북성로 불고기와
비슷한 맛이나, 연탄불향이 그윽하고 특별히 달지않은 담백한 불고기가 아닌 돼지갈비를 원하신다면 한번 가 볼만하다 하겠다...
-별점 : ★★★ (가격과 그에 따른 양의 이유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다.)
※ 위치 : 중구 서문지구대(구, 달성파출소) 골목 모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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